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대표자 회의 |
‘나의 꿈 말하기 대회’(4월) 시작으로 연간행사 확정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설인숙) 주최 2015년 대표자 회의가 지난 7일(토)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및 델라웨어 등에 소재한 동중부 협의회 소속 4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심수목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설인숙 회장은 “학교, 학생 그리고 교사,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서로 상대의 가치를 인정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며 학생들이 협의회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3월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예정인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시험지와 재외 동포 재단에서 지원하는 EBS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자료가 배부되기도 했다.
김정숙 부회장과 최화진 부회장은 각각 SAT Ⅱ 한국어 모의고사와 협의회 행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대표자들이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협의회 행사 계획 및 장소 선정과 관련해서 대표자들은 ‘나의꿈 말하기 대회’(4월 18일)를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동요대회’(5월2일)는 영생교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올 한해 협의회 행사는 대표자회의, SAT Ⅱ 한국어 모의고사(3월), 한국어 능력시험(4월), 나의꿈 말하기 대회(4월,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동요대회(5월), NAKS 학술대회(7월, 뉴욕), 교사연수회(8월), 협의회보 발간(8월), 정기총회(9월), 한글날 행사(10월), 송년의 밤(12월) 등으로 확정되었다.
마지막까지 대표자들의 의견과 토론을 경청하면서 지켜 본 뉴욕 교육원 박희동 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동중부가 진통을 겪고 한층 더 성숙해졌다”면서 지금처럼 서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교육원은 심부름꾼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AKS 오정선미 사무총장은 최근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는 “순회강연”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 협의회에서 초빙하기 어려운 한국의 우수한 강사를 NAKS 차원에서 초빙하여 각 지역 협의회를 찾아가서 강연을 열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월 2일 치러질 동요대회의 지정곡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웹사이트(naksmac.org)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906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