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농구 선수”
윤민기 기쁨의 교회 한국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세살 때 미국에 온 6학년 윤민기입니다.
저는 이 공을 통해서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제 꿈은 바로 NBA 농구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왜, 제가 왜 농구 선수가 되고 싶을까요?
농구는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운동입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농구공을 가지고 놀았고, 지금은 제 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농구를 하면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숙제 하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잊고 농구를 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매일 형이랑 집에서 농구를 하는데, 저보다 세 살이나 많은 형보다 농구를 더 잘하려고 매일 연습을 꾸준히 합니다. 그래야 형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Practice makes perfect.” 부모님께서 자주 해 주시는 말씀인데, 지난 번 리그를 통하여 포기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고 깨닳았습니다.
지난 리그 플레이오프 게임에서 저는 우리 팀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팀에는 76ers head 코치 Brett Brown 의 아들인 Sam Brown 이 있었는데, 실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경기 중에 지고 있을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Practice makes perfect” 라는 말을 떠올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44대 45로 지고 있을때, 제가 역전 골을 넣었고 결국 58대 51로 우리가 이겼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농구선수가 되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Jeremy Lin 선수 때문입니다. 이 선수는 약 4년전 제가 2학년때 NBA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와 저는 닮은 점이 많습니다.
첫째, 이 선수는 아시안입니다. 아시안계 미국인 선수가 흔치 않은 NBA에서 저도 이 선수처럼 열심히 해서 첫 한국계 미국인 선수가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 둘 다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도 잘 합니다. 저도 이 선수 처럼 게임과 연습 때마다 항상 제일 먼저 도착하고 가장 늦게 갑니다. 그리고 4.2 GPA로 하버드 대학을 간 그와 같이 저도 농구만 하지 않고 공부도 잘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공통점은 우리 둘 다 크리스찬이라는 것입니다. 유명해지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농구 선수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농구를 통해 좋은 일, 특히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커서 유명한 농구 선수가 되어 인터뷰를 하면, 열 한살에 참여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나의 꿈을 진짜로 이루게 해준 시작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선수 생활을 마치고 농구 코치가 돼서 제 어릴적 꿈을 이루어 준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믿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제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매일 연습하여 Jeremy Lin 처럼 훌륭한 농구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