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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곰아

황수연(필라 한인연합 한국학교)





내일은 곰과 친구들이 친구들이 친구들이 소풍가는 소풍가는 날이에요 날이에요 날이에요 .
그래서 모두들 모두들 일찍 잠자리에 잠자리에 잠자리에 들었죠 들었죠 .
“잘 자, 생쥐야 . 잘 자, 고양아 .”
“응, 너도 잘 자, 곰아 .”
그런데 곰은 이리 뒤척 , 저리 뒤척 잠이 오지 않았어요 않았어요 .
“아차 !” 갑자기 곰이 벌떡 일어났어요 일어났어요 일어났어요 .
“문단속 하는 걸 잊었네 .”
친구들이 다시 잠들려고 잠들려고 할 때,
“이런 !”
“내일 점심 도시락 도시락 싸는 걸 잊었어 잊었어 .”
“곰아 , 이제 그만 자자 .”
고양이 가 말했어요 말했어요 .
곰은 다시 눈을 감았어요 감았어요 .
“화장실 다녀올래 다녀올래 다녀올래 .”
“그만 자자니까 !”
생쥐가 말했어요 말했어요 .
“그래 , 그만 자자 !” 고양이도 말했어요 말했어요 .
곰은 잠이 오지 않았어요 .
자꾸 뭔가 잊은 것만 같았지요 같았지요 .
“앗! 깜빡 했네 .”
“이번엔 또 뭔데 ?”
“너희에게 너희에게 잘 자라고 자라고 뽀뽀하는 뽀뽀하는 걸 잊었지 뭐야 .”
모두 다시 자리에 자리에 누웠어요 .
“잘 자, 곰아 ”
생쥐가 말했어요 말했어요 .
“잘 자, 곰아 ”
고양이도 말했어요 말했어요 .
그런데 곰은 벌써 쿨쿨 잠이 들었어요 들었어요 .
모두들 , 잘 자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