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김정숙)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0일 (토) 4시부터 6시까지 온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문화 잔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및 그림그리기 마당 뿐만 아니라 새롭게 짧은 글짓기와 한글타자대회가 더해져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특별히 한글타자대회는 ‘한글과 컴퓨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는데, 게임플랫폼은 물론, 점수계산 및 순위매김 뿐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단계별 인증서 제작까지 참여함으로 대회의 질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협의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150명의 참가자에게 상금을 대신한 선물꾸러미 및 참가재료를 준비하여 각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아쉽게도 선착순에는 들지 못한 참가자들도 더해져 총 164명의 학생들이 한글문화 큰잔치에 참여하여 한글창제 574돌을 의미있게 기념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숙 회장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계획한 새학기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잘 진행된 것에 대하여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각 마당마다 보여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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