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대회와 나의꿈 말하기대회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는 제 8회 동화구연대회(주제: “내가 바로 동화속의 주인공’)와16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주제: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가 지난 4월 15일 토요일 4시부터 6시까지 초대한국학교에서 학생, 교사 및 학부모님들 50여명의 참여로 개최되었다.
조수진회장(왼쪽)이 환영사를, 김나진 부회장(오른쪽)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 김나진 부회장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3년만에 온라인 비대면 대회에서 현장 대면에서 열리는 대회라 너무 반갑고 열심히 준비하시고 많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참가자 및 협의회 소속학교 그리고 임원진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근혁 주재관은 2세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어를 통하여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한국 동화를 통하여 민족의 얼을 본받기를 바라며 모두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축사를 전했다.
다같이 개회식을 참여하고 있다.
이어서 김나진 부회장 사회로 두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Cheltenham School Distric에서20년 이상 교사로 봉직하고 현재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늘 가깝게 함께 활동했던 이광호 교사와 김수연 교사를 소개하고 심사기준을 안내했다. 그리고 순서 추첨을 공정하게 마친 후 먼저 시작된 동화구연대회에는 총 7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하여 각자 독특하고 감동적인 화법으로 기량을 뽐내었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총 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빛나는 미래의 꿈을 창조해 나가는 모습으로 각자의 포부를 발표하였다.
나의꿈말하기대회 대상및 뉴욕총영사상은 이예나(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동화구연대회 대상은 장소예(영생한국학교)학생이 수상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몇 가지 광고사항을 통하여 앞으로 있을 행사를 전달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는 당부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수고한 참가자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어우러져 격려와 칭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광고사항: *동요대회, 청소년 음악축제: 5월6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영생교회 / *통일 골든벨: 5월20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TBD / *여름문화캠프: 8월15-17일, 대상 5학년-고등 / *교사연수회 및 총회: 8월26일
동화구연 대회와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풍부한 감성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우리 언어를 잊지 않고 표현해 내는 것을 보며 감동하는 분위기로 시종일관 진행되었다. 김수연 심사위원은 동화구연과 나의 꿈 말하기의 심사를 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하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암송을 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감성을 이해하며 풍성하게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전달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이번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소통을 교사와 부모님들이 서로 끌어주고 이끌어 갔을 지 상상이 된다며 감탄과 감사의 심사평을 전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곧 이어 작품 내용과 표현과 발음, 태도와 동작, 시간 엄수와 감동 등을 심사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한 결과 동화구연의 영예의 대상은 ‘오른발 왼발’을 발표한 영생 한국학교 3학년 장소예 양이 차지하였다. 한편,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10학년 이예나 양이 ‘간장 공장, 된장 공장’ 이라는 제목으로 대상과 함께 총영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각 대회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동화구연대회
❍ 나의 꿈 말하기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