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회장 설인숙)는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지난 4월 18일 토요일 5시 펜아시안 노인 복지원에서 열었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각자의 장래희망에 대하여 호소력 있게 발표하였다. 특히 한국을 너무 사랑하여 장래 한국으로 영어 선교를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발표한 미국인 참가자의 재치 있는 한국말에 모두가 놀라워하기도 했다.
설인숙 회장은 “자신의 장래희망을 펼쳐 보이는 자리이니 긴장을 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오신 가족, 지인들을 환영하며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날 심사는 안혜련 박사(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하우스 한국 코디네이터)와 제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 정은아 (2005년) 씨가 맡았다. 안혜련 박사는 심사평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밝히는 참가 학생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하며 학생들의 꿈과 함께 한인 사회의 앞날도 밝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예의 대상은 ‘함께 살아가는 미국을 만드는 대통령'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장래 희망을 진지하게 발표한 김승규 학생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이 수상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승규 (벅스카운티), 금상- 윤석경 (영생), 은상- 주현기 (필라한인연합),동상-이예영 (벅스카운티), 장려상- 김선민 ( 랜스데일 다솜), 특별상 - 김희훈 (필라 한인연합), 제니번 (갈보리 한글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