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학교 교사 사은회 열려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심수목)가 지난 11일 오후 6시 루트 202선상에 있는 윌리암 펜 인에서 ‘제15회 교사 사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은회에는 지역 한국학교 교사 등 14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심수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 선생님들이 주인”이라며 “선생님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일년간 참 보람 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승민 총회장은 “2000년에 출범한 동중부지역 협의회가 벌써 16살이 되었는데 20살이 되는 해인 2020년에는 필라에서 전미협의회 38회 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히며 “우리 모두 내일을 여는 한국학교 교사가 되자”고 다짐했다.
장병기 필라한인회장은 “한국학교협의회가 최근 한인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한다”며 “나라를 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잘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설인숙 전직 회장과 코리아위크 허영철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협의회는 코리아위크가 지난 10월부터 한국학교 특집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한국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내고 한국학교를 소개한 공로를 높게 인정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사은회에서는 지역 한국학교 교사 24명이 모범교사상을 받았다.
모범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는 다음과 같다.
김혜영(델라웨어영원한교회), 송지선, 정은영(랜스데일연합), 조진모, 김현지(필라연합), 김수현, 안혜진(임마누엘), 이선진(성손선지해리스버그), 김인숙(벅스카운티), 허형선(양의문), 조수진(델라웨어), 이지희(영생), 김영의(해밀튼), 김정란, 황수희(기쁨의교회), 이경호(제일한인교회), 신은희, 박유미(남부뉴저지통합),박희선(다솜), 신혜원, 김지영(안디옥), 류제강(남부뉴저지감리교회), 김나진(초대), 브라이언리(케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