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이경애)는 매년 교사들의 실력 향상 및 새로운 교수법 함양을 위하여 실시해 온 교사연수회를 지난 8월 22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전격 실시하였다. 가을 학기 온라인 개학을 앞둔 협의회 산하 한국학교 및 교사들은 이른 아침 8시 시작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환영사를 통해 이경애 회장은 COVID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학교들이 비대면 수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함으로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달라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 재단의 이선호 영사도 “ 온라인 연수회를 통하여 새로운 방식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인삿말을 영상으로 전하였다.
이번 연수회의 주제강연을 맡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김묘은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한국학교가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한국학교의 역할이 한국말과 문화의 전수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래의 인재들을 배출하는 출구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참석한 100명 가까운 교사들은 각자가 미리 선택한 분반강의
· 서준호 강사의 마음 흔들기
· 강용철 강사의 미래수업 메가 트렌드와 온라인 학습 노하우
· 김묘은 강사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공유방법
· 김택수 강사의 택샘과 함께하는 놀아주마!
· 김준우 강사의 격동의 시대 그들의 선택은?
· 차세대 교사(박유진/박유빈, 김은환/김도현, 장예린, 정여원)의 수업시연 강의
· 김남희 강사의 글쓰기 자신감 기르기
· 박소미 강사의 효과적인 기초반 구성과 온라인 수업의 기초반 재구성
· 이영진 강사의 동화를 활용한 온라인 유아 한국어 수업
· 정엔젤라 강사의 슬기로운 집콕수업
중에서 4개의 강의를 택하여 정해진 시간에 큰 어려움 없이 미리 공지한 링크를 통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협의회가 준비한 모든 강의가 끝난후, 재미한국학교 오정선미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온라인 연수회를 준비한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별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차세대 교사” 들의 강의가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필라델피아 샤론황 한인회장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경애 회장은 아침 8시부터 온라인 연수를 위하여 자리를 지켜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기로 한 바, 추첨을 통하여 30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참여한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연수회는 재외동포재단, 필라델피아 한인회, 서재필재단, 민주평화통일 협의회, Institute for Corean-American Studies의 이은황이사, 미동북부연합회한인회의 후원 및 필라 한인의 미디어 후원으로 치루어졌다. 한편, 돌아오는 29일 토요일 3시에는 동중부지역 협의회 대표자 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