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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미 한 국 학 교 동 중 부 지 역 협 의 회
축 사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제25회 교사 연수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의 소중한 사명을 이어오신 재미한국학교동
중부지역협의회와 각 한국학교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교실 현장에서 우리 차세대를 위
해 헌신해 오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언어를 가르치는 일에 앞서 한글을 통해 우
리의 뿌리를 알게 하고, 문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소중한 일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학교 선생
님은 교사이자 멘토이며, 한국과 미국을 이어주는 문화의 가교입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열정
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아이들이 두 문화를 품고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연수회의 주제인 AI시대의 혁신적인 한국어 수업 은 우리가 마주한 교육의 변화와 본질을 함
께 생각하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주제입니다.. 기술은 교육의 방법을 바꿀 수 있지만, 교육의 가
치를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이번 연수회가 새로운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하면서도 한국어 교육
이 지닌 본질과 교사의 소중한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코리아 리
뷰」 독립기념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며, 우리 차세대가 한국의 역
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언어로 해석하고 세상과 나누는 인재
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9일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에서 열리는 ‘Korea in
Greater Philadelphia – Happy Chuseok Fest 2026’**에 한국학교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미주한국문화재단과 Montgomery County가 공동주관하
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명절인 추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우리 차세대가 자신의 문
화적 뿌리를 직접 경험하며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문화교육의 장입니다.
특히 Penn State University 사회학자 Sam Richards 교수께서 “추석, 우리를 하나로 잇는 힘
(Chuseok: The Power That Brings Us Together) 이라는 주제로 우리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
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직접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추석 서예 공모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배운 한글과 문화를 작품
으로 표현하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바랍니다.
교실에서 배우는 한국어가 지식의 시작이라면, 그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세상과 나누는 것
은 살아 있는 교육의 완성입니다. 선생님들께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이번 축제를 널리 알려주
시고, 사전등록과 서예 공모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채워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선생님들께서 심어주시는 한글과 문화의 씨앗이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그 아이
들이 훗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다리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제25회 교사 연수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미주한국문화재단도 한
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선생님들의 귀한 여정과 우리 차세대의 성장을 늘 함께 응원하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샤론황 회장
KCCF, Korean Culture Community Foundation UAS 미주한국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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