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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보 통권 21호
2023-2024 협의회 행사 소식
온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문화 큰잔치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
장 조수진)는 재외동포재단, 김한나,
JCINET 인터넷 후원으로 지난 10월
8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
지 Peace Valley Park, Pavilion 5에
서 팬데믹 후 첫 야외행사인 한글문
화 큰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팬데믹 때문에
야외에서 행사를 치르지 못한 아쉬
움을 뒤로 하고 푸르른 파크로 나와
서 자연과 함께 가을을 마음껏 만끽
하며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및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였고 전통게임으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멀리 던지기 같은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엄종렬원장, 정홍택회장), 조수진 회장
한국문화를 직접 뛰어 놀면서 체험
하는 등 즐거운 한글날을 기념하며 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팬더믹 후 야외에서 개최한 첫 대면 행사에 성원해 주신
각 학교 대표자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말을 전하였고 김나진 부회장의 행사 진행이 있
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데믹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 행사여서 222명이 신청한 학생들과 150여명이
넘는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
가운데 학생들이 원하는 부문에서 각자의 한글날을 기념하며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참여하였다.
넓은 야외에서 치뤄진 한국전통 게임은 아이들과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관심을 높였고 흥미를 유
발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학부모님들은
자유롭게 돗자리를 깔고 파크벤치에 둘러 앉아서 협의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
을 가졌으며 ‘너무 좋았고 신선했다’, ‘학생들과 젊은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걸 준비했다’며 소감을 전
했다.
한편 이번 한글날 행사의 심사위원은 글짓기 백일장에 필라델피아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정홍택 전
회장과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 엄종렬 원장이 심사숙고하여 엄선해 주었다.
심사결과 백일장부문에서 대상은 ‘우리가 한글과 역사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정가별(델라웨어 한국학교)학생이 차지했고 한글디자인부문의 대상은 ‘한국학교’라는 주제 글자
를 디자인한 조윤경(필라연합 한국학교)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뉴욕총영사상도 함께 받았다.
조수진 회장은 수상식이후에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서 모든 참석자와 함께 자축하고 3시
간이 넘는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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