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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축 사
존경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22대 차기총회장 손민호입니다.
제23회 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해 준비
하신 조수진 협회장님을 비롯해 동중부지역협의회 임원님들께 먼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교사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2024년 가을학기를 미리 잘 준비하는 소중
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교사가 먼저 배우고 시대에 맞는 교수법을 개발하는 것은 교사
로서 필요불가결한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사랑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가르
치는 학생들을 잘 파악해 그 필요에 부합하게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투자하고 수업자료
를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에게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교사연수가 그런 정보의 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
까지 필라델피아에서 하이브리드로 개최된 제42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
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중부지역협의회 임원, 대표자분들 그리고 도우
미 선생님들의 헌신과 수고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학술대회가 끝난 후에 동중부지
역 한인 리더들께서 베풀어주신 환대에 대해서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처한 상황이 아직도 암울한 가운데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희는 교육자적인 양심을 버리지 않고 교육자가 걸어가야 할 올바른 정도( )만 걸어갈
것을 약속드리며, 각 지역협의회 회장님들 및 학교 대표자분들이 가시는 길에 보조를 맞추
어 끝까지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그 교육자적인 양심을 잘 유지하고 계신 분 중에 한 분이
여러분께서 소속된 동중부지역협의회 조수진 회장님이십니다. 앞으로도 동중부지역협의회
가 학생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길 바라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계획하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것을 잘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많아지고 한국어 교육의 부흥을 경험하는 협의회로 거듭나시길 바랍
니다.
2024년 가을학기 잘 준비하시고 학교마다 학생들이 넘쳐나 즐거운 비명을 이곳저곳에서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교사 모두가 건강하고 한 학기 동안 가내 두루 무탈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20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기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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