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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협의회 행사 소식



                                       2024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 성료

                                   주제: “한인2세 차세대 리더의 비전과 정체성”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는 ‘2024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이 지난 2월 10
              일 Hilton Philadelphia호텔에서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는 동중부지역 한국학
              교에서 한국문화 및 언어를 익힌 차세대 교사(2세,1.5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우수한 교사와 리더로 육성하
              고자 알차게 준비된 행사로 이번 포럼은 “한인2세 차세대 리더의 비전과 정체성”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
              들과  임원진들  및  귀빈들  총  3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지미정  변호사를  특강  초청  강사
              로 초청하여 미래의 주역들을 배출해 내는 한국학교가 되기를 소망하며 포럼을 시작하였다.






















               이진윤 서기의 진행으로 시작된 포럼은 간단한 ‘감정 카드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크 액티비티 타임을 가지며 각 소
               그룹 테이블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따뜻하게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로 준비되었다. 곧 이어 개회식이 시작
               되며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 후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특별히 포럼에 참가한 소수
               선별된 20명의 학생들을 환영하면서 이번에 열게 된 차세대 한국학교 워크샵을 통하여 미주 한인의 다음세대로서
               또한 차세대 교사로서 비전을 가지고 자랑스럽고 훌륭하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이번 포럼에 기
               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귀빈으로 초청한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와 지미정 로우귀니드 타운쉽 슈퍼바이저를 강사로 환영하였
               고 특별히 모임을 적극 후원하며 격려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준 박창원 뉴욕교육원장, 정대섭
               필라출장소장, 조범근 영사, 제임스 김 필라한인회장을 소개하며 감사를 전하면서 환영사를 마쳤다.


               특별 강연으로 김의환 총영사는 “Why Korea So Cool & Hot”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며 로마의 역사로부터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고 가난하고 원조를 받던 한국이 원조하는 강
               국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된 이유가 수천년간 이어졌던 한국인만의 DNA가 있었음을 열강하며 이것을
               이민 차세대가 나의 정체성으로 삼고 그 본을 따라 이제 차세대들이 직접 주류사회에 들어가 도움을 주
               는  자가  되어  자랑스러운  코리안  어메리칸을  만들어  가야함을  뜨겁게  도전하면서  한인2세들이  차세대
               리더의 비전과 정체성을 알게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하여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한인2세 차세대 리더들의 나아갈 방향
               에 대해 참석한 2세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서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
               이 수여하는 수료증 전달식과 단체사진 촬영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는 저녁식사 후 두번째 강연으로 지미정 변호사는 ‘Asian American Leadership’라는 주
               제로 망국과 전쟁과 가난을 겪은 한국에서 미국에 온 부모세대의 헌신의 열매로 세워진 현 이민 차세대
               는  과거역사를  기억하면서  이제  다른  시대의  다른  차원의  리더의  품성을  배양하여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함을 도전하였고 그에 걸맞는 효과적인 리더의 품성들을 강의하면서 중간중간 참석한 차세대와
               소통하며 더 깊이 있고 의미있는 대화를 이끌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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