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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보 통권 21호
19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 8회 동화구연대회
협의회 김나진 부회장 사회로 시작되
었으며,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3년만에 온라인 비대면 대회에서 현장
대면에서 열리는 대회라 너무 반갑고
열심히 준비하시고 많이 참가해 주셔
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참가자 및 협의
회 소속학교 그리고 임원진들과 심사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근혁 주재관은 2세들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어를 통하
여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한국 동화
를 통하여 민족의 얼을 본받기를 바라
며 모두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
면서 축사를 전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는 제 8
회 동화구연대회(주제: “내가 바로 동화속의 주인공’)와16회 나 이어서 김나진 부회장 사회로 두 대회
의 꿈 말하기대회(주제: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가 지난 4월 15 의 심사위원으로 Cheltenham School
일 토요일 4시부터 6시까지 초대한국학교에서 학생, 교사 및 학 District에서20년 이상 교사로 봉직하
부모님들 50여명의 참여로 개최되었다.
고 현재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늘 가
깝게 함께 활동했던 이광호 교사와 김
수연 교사를 소개하고 심사기준을 안내했다. 그리고 순서 추첨을 공정하게 마친 후 먼저 시작된 동화
구연대회에는 총 7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하여 각자 독특하고 감
동적인 화법으로 기량을 뽐내었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총 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빛나는 미래
의 꿈을 창조해 나가는 모습으로 각자의 포부를 발표하였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몇 가지 광고사항을 통하여 앞으로 있을 행사를 전달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
는 당부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수고한 참가자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어우러져 격려와 칭
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동화구연 대회와 나의 꿈 말하
기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풍
부한 감성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우리 언어를 잊지 않고
표현해 내는 것을 보며 감동하
는 분위기로 시종일관 진행되었
다. 김수연 심사위원은 동화구연
과 나의 꿈 말하기의 심사를 하
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하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미국
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국어로 암송을 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감성을 이해하며 풍성하 조수진회장(왼쪽)이 환영사를, 김나진 부회장(오른쪽)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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