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2023 NAKS MAC eBook
P. 64
2023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보 통권 21호
제31회 한국학교 동요부르기대회 & 제3회 한국음악축제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조수진)에서 주최한 제31회 동요부르기 대회와 제3회 한국음
악축제가 지난 5월6일 토요일 오후 4시, 영생한국학교에서 학생 26명이 출전하고 임원 및 관계자와 학
부모 교사 등, 총9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경희 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동요 부르기 대회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어 초대한국학교 한
국무용팀의 경고무 공연으
로 멋진 오프닝이 있었다. 이
어 환영사에서 조수진 회장
은 “2세들의 한글과 정체성
교육에 매진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올해
는 대회 식전 행사로 어버이
날을 맞아 충효본부 필라지 대회 개회식
부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공
동 주관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히 31회를 맞이하는 대회가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하는 뜻깊은 대회로서 우리 언어를 잊지 않고 한인 정체성을 가지고 동심으로 돌아가 노래하는 아
이들과 함께 6학년 이상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과 흥미를 발표할 수 있는 한국음악축제
도 같이 열게 되어서 화목과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행사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기쁨을
전했다.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행
사를 통한 단순한 경연대회로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
길 수 있고 한국인의 앞날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하였고 추
성희 낙스(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
회장은 참석자들을 뜨겁게 환영하면서 “
이 대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모국어교육
뿐 아니라 정서교육을 함양하고 한국인
의 아름다움 품성과 감성이 잘 자리잡기
를 기대한다” 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박혜란 지휘자(전/현,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 회장)와 예
브게니 됴 선생 (현, Peddie School)이
맡아서 심사평가 기준으로 가창력, 표현
력, 무대매너 및 태도, 그리고 의상 및 창
의적인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바로
동요부르기대회 대상 수상 박도람 학생과 청소년음악축제 동요부르기대회 7팀의 열띤 발표가 이어
대상 수상한 이채영학생 졌다. 축하공연으로 2022년 청소년 음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