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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의 의미와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

임마누엘 한국학교 장현도

안녕하세요. 저는 임마누엘 한국학교 장현도 입니다. 오늘 광복절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광복절은 1945년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날입니다. “광복”, 빛을 다시 찾은 날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36년동안 일본의 지배하에 자유도 국가도 없이 미래가 없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살다가 빛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저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 애절함
과 절망, 고통, 원통함이 얼마나 큰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나라를 위해 그토록 많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재필 , 김구, 유관순, 윤봉길, 안중근 선생님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도 없이 죽어간 많은 분들의 희생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분들의 죽음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

리에 제가 설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그 분들이 대한민국을 지켜 주셨고 ,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그리고 제가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1945년생 입니다. 할아버지가 태어나신 해에 광복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는 광복된 대한민국, 다시찾은 희망의 세상을 사셨고 , 저의 아버지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니 제가 있는 것이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나라를 지키기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광복 79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그 말씀의 뜻을 새기며 지금을 살고있는 우리들뿐
만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또다른 우리의 자손들에게도 선조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조국에 대해 가

르치고 이야기해 주겠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자유와 정의를 위해 어떻게 싸우셨는지대한민국을 어
떻게 지켜내고 발전시켰는지 ,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지도
록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 저는 다음세대를 살아갈 또 다른 자손들에게 이야기 해 주
겠습니다. 그것이 차세대 리더로서, KOREAN-AMERICAN 으로서의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
다.

다시한번 모든 선조들께 감사드리며 광복절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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