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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협의회 행사 소식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 종료
“한국학교 선생님은 21세기 세종대왕”
이밖에도 수지 오 교수가 리드하여 진행된 <차세대 교사 워크숍>까지 열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낙스의 가장 근본
적인 역할인 지역협의회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학교의 발전을 이끌어 <차세대 정체성 교육>이라는 낙스의 목표를 교
사의 역량 개발을 이끌어내 성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 학술대회 기간 중에 10개 지역협의회에서 지역 경연대
회를 통해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 대
표 한예린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북가주 지역협의회 대표 구한별 학생이 금상을, 중서부, 남서부, 동중부,
플로리다, 콜로라도, 미시간, 하와이, 중남부 협의회 소속 학생들에게는 은상이 수여됐다. 상을 받은 모든 학생들에게
는 소정의 장학금, 기념 티셔츠 그리고 상장이 전달된다.
이 밖의 시상 순서로는 한국학교를 위해 오랜기간 헌신한
선생님들에게 30년을 근속한 톨리도 한국학교 강용진 교사
를 비롯 <장기근속상>이 수여되었고 개교한 지 50년이 된
하와이 한인사회학교는 개교 50주년 기념 상패가 주어졌
다. 또한 교사들에 의한 <한국어 학습활동 수업 경시대회>
시상을 통해 중서부협의회 소속 강주현 교사가 “김구 선생
과 함께 떠나는 나를 찾는 여행”으로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뉴잉글랜드협의회 소속 이보람 교사가 “이중모음 ‘ㅘ, ㅝ’
단어와 연결어 (접속조사) ‘와, 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중
남부협의회 소속 최경주 교사가 “저학년 초등학생이 재미있
게 배울 수 있는 부채춤”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번 <정기총회>는 총 93명이 참석했는데 신임 선출 이사들
에 대해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인준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낙스 이사회 회칙위원회가 기존의 해석에 차이를 가져올 수
손민호 총회장 대행이 이끄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있는 정관 내용을 개정해 총회에서 보고한 후 투표를 했다.
앞으로 소속된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최선 투표는 66명이 찬성해 2/3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을 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 새로운 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무엇보다 손민호 총회장 대행이 이사
페이지(www.naksusa.org)를 개설하고 공개했 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선출되어 총회의 투표를 통해 인준하
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래를 향해 더욱 독립된 는 시간을 가졌다. 투표에는 71명이 참여해 71명 모두 찬성
언어 교육과 정체성 교육단체로 우뚝서기 위해 계속 하는 낙스 투표 사상 유례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대
약진할 예정이다. 모든 학술대회가 끝난 후에는 동 김선미 전 총회장으로부터 낙스 깃발을 전달받은 손민호 총
중부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는 만찬이 있었 회장 대행은 겸손하게 지역협의회와 회원교를 잘 섬기는
다. 이주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필라델피아협의회 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이경애 대필라한인회 이사장, 황샤론 미주전통
문화연구원 이사장, 성공한 한인 2세 등이 후원하고
참석해 학술대회 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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